1.<토끼> 소개
- 대표적인 초식동물이다
- 보통 귀가 길고 앞발은 짧고 뒷발은 길게 묘사되어 깡충깡충 뛰어다니는 동물이다
- 대중매체에 많이 접할 수 있을 만큼 친숙한 동물이다
- 토끼는 똥을 두 번 나누어 싸는데 처음 싼 똥은 영양분이 많아서 먹는다
- 수명은 6~8년을 산다
- 서식지는 해발 500m 이하 되는 야산에 주로 발견되고 있다
- 가축으로 기르는 집토끼와 굴을 파서 생활하는 야생 토끼인 굴토끼로 분류된다
- 외관이 귀여워 애완동물로도 기른다
- 임신기간은 평균 30일이며, 4-12마리 새끼를 낳는다
2. 토끼의 특징
크게는 두 가지 종류로 구분된다.
멧토끼류, 굴토끼류 이 두 가지 중 멧토끼류 토끼 특징은 구멍을 파지 않고 새끼를 지상에 낳는다, 새끼는 털도 있고 태어나자마자 눈을 뜬 상태로 걸어 다닐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굴토끼류 토끼 특징은 땅에 굴을 파고 살며, 굴 속이나 바위 밑에 마른 잎이나 털로 보금자리를 만들어 그 속에 새끼를 낳아 기른다. 멧토끼와는 반대로 갓 낳은 새끼는 눈을 감고 있고 털이 없다.
우리가 흔히 아는 래빗은 굴토끼류를 말하는 것이다.
또한 토끼 종을 다섯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론 모피 용종 : 친칠라종과 렉스 종이 있는데 모두 프랑스 원산지다.
특징은 동면은 어두운 갈색이고 배면은 흰색이다.
털은 짧고 벨벳처럼 부드러워 고급 모피 대용품으로 쓰인다.
두 번째론 모용종 : 앙고라 종이 있는데 원산지는 터키의 앙고라 지방이다.
특징은 털이 가늘고 몸통이 짧은 것이다. 세 번째론 겸용종 : 뉴질랜드 화이트종과 백색 일본 종이 있다. 순백의 털이 자라는 것이 특징이며 눈이 빨간 흰색 토끼로 크기는 다양하게 존재한다. 네 번째론 육용종 : 벨 기언종과 플레미시 종이 있다.
몸은 크고 귀는 늘어진 것이 특징이며 회색, 검은색, 흰색, 남색 등 다양한 색 털을 가지고 있다.
마지막 다섯 번째론 애완 용종 : 히말라얀종과 폴리시 종이 있다.
순백색 털을 가진 것이 특징이고 집토끼 중에서 제일 작고 발이 짧아 애완용으로 기른다.
또 다른 토끼의 재미난 특징은 똥을 먹는 것이다.
토끼가 잘게 씹어 먹은 풀이나 나무줄기 등 여러 영양분들을 소화시키는데 질긴 것들은 소화시키지 못해 다시 역류시킨다.
하지만 그 과정이 오히려 발효 효과를 증폭시켜 비타민이나 무기염류를 생성하는 작업이 된다.
그래서 질긴 것들은 소화시키지 못하여 똥으로 배출되는데 첫 번째 똥을 먹는 이유가 이곳에서 나온다.
우리가 흔히 환약처럼 생긴 동그란 똥과 검은색의 묽은 똥이 있다.
묽은 똥은 토끼가 지체 없이 먹어버리니 우리가 잘 보지 못한 것이다.
묽은 똥이 바로 발효시킨 비타민과 단백질로 구성된 귀한 영양분이다 대장에서 소화시킬 수 없기에 배출해서 다시 먹어 위에서 재소화 시키어 영양분을 흡수하는 것이다.
그러고 나서 재소화 과정이 지나고 영양분이 없는 불필요한 것들을 배변하면 그것이 바로 우리가 보는 환약처럼 생긴 동그란 똥이다.
3. 토끼와 관련 문화
귀여운 외모 덕에 토끼가 모티브가 된 문화들이 많다
대표적으로 주토피아의 주디, 만화 애니메이션인 벅스 버니, 그림책 캐릭터 미피, 우리가 자주 접하는 카카오프렌즈 무지, 라인 프렌즈의 코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토끼 신사 등 마스코트 역할을 해내고 있다.
다양한 문화권 나라에서도 토끼는 연관성이 깊다. 먼저 한국에서는 꾀가 많고 영특하고 민첩한 동물로 인식한다.
십이지신 중 네 번째 동물로 유명하고, 달에서 절구 찧는 토끼로 알고 있다. 한국의 유명한 이솝우화로는 토끼전에서 용왕의 병을 고치는 토끼 간이 등장하며 이야기가 진행되는 설화도 있다. 토끼와 거북이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중국에서는 전통문화의 상징성이 돋보이며 미와 관련 깊다.
일본에서는 오쿠노시마섬이란 토끼 섬도 존재할 정도로 중국과 마찬가지로 미적으로 인식이 깊다.
유럽권 국가에서 또한 부활절이 되면 토끼 모양의 유정란을 먹는다.
사자성어로도 토사구팽이라 토끼를 잡으면 충실한 사냥개도 쓸모없어져 잡아먹게 된다.
토사호비 토끼의 죽음을 여우가 슬퍼한다라는 말로 같은 무리의 불행을 슬퍼한다는 뜻이다.
이와 같이 토끼와 관련된 문화는 우리의 삶 속에 많이 녹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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