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청설모> 소개
- 청설모는 쥐목 다람쥣과의 한 종에 속해있다.
- 청설모의 서식지는 스칸디니비아 반도, 시베리아, 캄차카 반도 등 유라시아 북방 침엽수림에서 주로 서식한다.
- 청설모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캘리포니아 북부, 워싱턴주 등에서도 서식한다.
- 영국의 남유럽, 만주, 한국 , 홋카이도 포함하여 침엽수와 활엽수가 혼재한 중위에서도 서식한다.
- 청설모의 색깔은 다양한데 그 색깔이 붉은빛, 회색빛, 검은 빛 등 개체마다 색깔이 다양한 편이며 계절마다 다르다.
- 청설모는 한국에서는 청서라 부르지만 유럽계열에선 붉은 다람쥐라 불리곤 한다.
- 청설모는 늦가을에 월동을 준비하기 위해 먹이를 바위 구멍이나 땅속에 저장한다.
2. 청설모의 특징
청설모는 몸집이 작고 약한편이다.
청설모는 주로 먹는 먹이는 잣나무, 가래나무, 가문비나무, 상수리나무의 종자를 비롯하여 밤, 땅콩, 도토리 등의 나무 열매와 나뭇잎, 나무 껍질을 잘 먹으며 야생조류의 알을 먹는 경우도 가끔 있다.
늦가을에는 월동준비를 하면서 도토리, 밤, 잣 같은 열매를 나무와 바위구멍 속에 저장하여 숨겨두는 습성이 있다.
청설모의 번식기는 2월 상순 즈음이며 임신기간은 약 35일 전후로 1년에 2번 정도 5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청설모는 청설모 말고도 청서라는 이름을 갖고있는데 우리가 헷갈릴 수도 있는 것이 청설모는 squirrel로 표기되는데 청설모는 red squirrel의 계통으로 분류되어 있다 한국에서는 다람쥐와 청설모를 헷갈려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정확하게 구분하자면 미국에는 토종 줄무늬 다람쥐가 자생하기에 엄격하게 나누어보면 청서는 squirrel, 다람쥐는 chipmunk라고 부르며 구분한다.
청설모의 재미난 특징중 한 가지는 미국에서 청설모 squirrel은 속어로 정신과 의사라는 의미를 속어로 사용하기도 한다.
청설모는 다른 여러나라에서 서식하다 보니 토종 논란이 따라오는 편이다.
청설모가 한국 토종인지 아닌지 논쟁이 있었는데 일례로 작가 한 명이 청설모를 외래종이라 말을 하는 바람에 청설모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외래종인 황소개구리와 붉은 귀 거북과 함께 외래종 취급을 받은 적이 있는데 정확하게는 청설모는 붓의 재료로 하는 황모 다음가는 재료로 썼으며 조선시대 때에 중극으로 보내던 공물 중 청설모가 있었으니 옛적부터 한국에서 살고 우리와 함께 살아온 동물인 것이다.
그리고 청설모에 대해 한가지 소문이 있었는데 청설모가 다람쥐를 잡아먹는다는 소문이 돌았었다.
하지만 이 소문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청설모와 다람쥐는 일단 서식 환경이 다른경우가 많으며 청설모는 주로 저산 지대에 살고 또한 일부 몰지각한 등산객이나 사람들이 도토리를 마구 채취하다 보니 다람쥐의 주식을 가로채다 보니 잘 안 보이는 것이지 청설모에 대해 오해하는 경우가 잦다.
하지만 근거없는 소문은 아닌 것이 청설모가 다람쥐를 잡아먹을 때도 있는데 다람쥐가 동면에서 막 깨어났을 때 그때에는 다람쥐는 청설모에게 손쉬운 먹잇감이긴 하나 먹이가 충분할 때에는 다람쥐를 잡을 에너지를 새의 알이나 새끼, 나무속의 벌레들을 사냥하는 데에 에너지를 쏟는 것이 다람쥐 사냥보다 더 효율이 좋기 때문에 청설모가 다람쥐를 잡아먹는다는 소문은 잘못 알려진 것이라 말을 할 수가 있다.
3. 청설모에 관한 여담
청설모는 미국에서는 다람쥐 chipmunk 보다는 청설모 suqirrel이 좀더 흔히 볼 수 있다.
워낙 흔한 동물이고 크기는 작지만 한국에 사는 청설모보다는 2배나 큰 몸집을 갖고 있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사는 청설모는 정원이나 공원에서 자주 발견되는데 사람들이 청설모에게 위협을 주지 않아서인지 너무 가까이만 다가가지 않으면 청설모는 크게 경계하지 않으며 오히려 멀뚱멀뚱 사람을 쳐다보거나 오히려 다가오기도 한다.
청설모 중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오히려 낯을 안가리고 친근한 개체도 종종 보이는데 그러한 개체들은 사람들에게 다가와 먹이를 구걸하거나 아예 그 행동이 익숙해진 청설모들은 사람에게 당연하게 먹이를 요구하는 개체들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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