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슴도치> 소개
- 고슴도치는 포유류 동물이다.
- 고슴도치는 귀엽다.
- 고슴도치는 몸 크기는 약 20-30cm이고 다리가 짧다.
- 고슴도치의 가장 큰 특징은 털이 변형된 가시가 있다.
- 고슴도치의 가시는 내부가 공기로 채워져있어 단단하지 않고 유연하다.
- 고슴도치의 가시는 고슴도치 몸에서 쉽게 빠지기 때문에 잘못 만지면 깊숙하게 박혀 빼내는데 고생할 수도 있다.
- 고슴도치의 가시를 내린 상태에서 만져보면 얇은 비늘 같아 보이기도 한다.
2. 고슴도치의 특징
고슴도치의 이름은 고슴과 도치의 형태인데 고슴이 가시의 어원이고 도치는 쥐를 뜻하거나 돼지를 뜻한다.
정확한 뜻은 아니지만 이 의견에 이견은 잘 없는듯하다.
고슴도치의 몸길이는 20-30cm 정도로 작으며 주둥이는 돼지처럼 뾰족하다.
고슴도치의 가장 큰 특징은 털이 변형되어 생긴 가시이다.
고슴도치의 가시는 공기로 채워져 있어 유연하며 가시를 내린 상태에서 가시를 만져보면 찰랑거리는 것이 비늘 같고 윤기 있는 단단한 털을 만지는 느낌이 든다.
고슴도치의 가시는 털의 용도로도 사용되는데 체온을 지키며 외부 자극에 몸을 보호하며 반응한다.
고슴도치의 가시는 털처럼 쉽게 빠지며 털갈이와 같이 가시도 주기적으로 빠져 가시 갈이를 한다.
또한 고슴도치는 고양이가 털을 관리하는 그루밍같이 고슴도치도 가시를 그루밍하며 몸을 가꾼다.
고슴도치에 관해 쇼펜하우어의 저서에 등장한 고슴도치의 딜레마의 이야기가 유명하다.
그 이야기는 추운 겨울 고슴도치 두 마리가 추위를 견디기 위해 서로 체온을 나누려 몸을 기댔는데 너무 가까이 붙게 되면 서로의 가시 때문에 상처를 입어버리고 떨어지면 추워져 버리니 몇몇 시행착오를 거친 후에 상처를 주지 않고 서로 적당히 떨어져 따뜻하게 만들 수 있는 거리를 찾아내는 이야기인데 핵심 내용은 가까이 하기도 멀리 하기도 어려운 상황을 고슴도치의 딜레마라고 이야기로 표현했다 하지만 그 우화에서는 둘 다 얼어 죽어 버린다.
사실은 당연하게도 고슴도치는 본인 의지로 가시를 세우고 눕힐 수 있기 때문에 서로 몸을 기댄다고 서로에게 상처 입힐 일 은 없다.
고슴도치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모두 고슴도치를 농작물을 서리하는 동물로 인식이 강하다.
고슴도치의 가시에 농작물을 얹어지고 도망치는 고슴도치의 모습을 선조들도 귀엽게 보였나 보다.
그래서 고슴도치가 오이를 서리해 가는 모습을 다산의 상징으로 여겨 길조로 여겼다.
한국에서는 고슴도치를 주로 애완동물로 사육을 하는 편인데 나름대로 마니악한 인기를 끌고 있는 애완동물이다.
고슴도치의 가시 때문에 인기가 없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햄스터나 다람쥐는 쥐 느낌이 강해 꺼려하는 사람들이 개와 고양이를 키울 여건이 안되어 차선책으로 고슴도치를 기르는 경우가 많이 있는 편이다.
고슴도치는 혼자노는 동물이라 집을 자주 비우는 경우도 큰 부담이 없고 가끔 먹이를 줄 때나 심심할 때에 한번 놀아주면 만족한다.
고슴도치는 공공주택에서도 민폐를 끼치지 않고 조용히 키울 수 있기에 찾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다.
또한 고슴도치를 기르다 보면 고슴도치와 주인이 친밀도가 상승할수록 고슴도치에게 손을 내밀면 고슴도치도 우호적으로 가시를 다 눕혀주면서 애교를 부리기도 한다.
고슴도치가 심심해 보이면 가끔 살아있는 먹이를 톱밥이나 흙 사이에 숨겨놓아도 귀신같이 먹이를 찾아 신나게 먹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
3. 고슴도치의 문화적 요소
고슴도치는 대중매체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단골이다.
고슴도치를 모티브로 삼은 캐릭터도 많은데 몇 가지 소개해 드리려 한다.
먼저 록맨 3의 니들맨이 있고 동물의 숲 시리즈에서 고옥이, 고숙이, 고순이가 있으며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에 나온 소닉 더 헤지혹, 섀도 더 헤지혹, 실버 더 헤지혹, 에이미 로즈 등이 고슴도치를 모티브 삼아 만든 캐릭터들이다.
그밖에도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의 롤, 포켓몬스터의 쉐이미, 브리가론, 토 게더 마루, 고지가 있고 유희왕에서 나온 볼트 고슴도치, 천 개 가시 고슴도치, 섀도르 고슴도치가 있으며 핑크퐁의 호기, 포코팡의 고도치, 베치, 개와 공주의 봉명 공주, 괴도 세인트 테일의 루비 등으로 수많은 대중매체에 고슴도치를 모티브 삼아 만든 캐릭터들이 많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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